윌리엄 깁슨1 '뉴로맨서'를 읽고 책을 읽으려고 할 때 항상 부딪히는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해결이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저자의 책을 선택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내용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상 저자의 지금까지의 명성에 기대어 선택하는 일이 좋은 기준일 수 있다. 그럼에도 평론가들의 좋은 서평이 책을 읽은 후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책을 읽는 본인의 이해도가 낮아 부딪히는 상황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에 대해서 선뜩 납득이 안 되는 경우는 꼭 독자의 잘못일 수만은 없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다른 도서에서 인용되어 흥미를느껴 읽게 된 도서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게 되면 괜히 답답한 생각이 들게 된다. 바로 ‘뉴로맨.. 202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