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레슬리1 네 번째 본능-‘큐리어스’를 읽고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는가? 양치질? 세수? 화장실? 그럼 그 일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눈에 들어오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창밖의 풍경에서 계절이나 날씨의 변화를 느끼며 신기해한 적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길가에 자라는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궁금한가? 어린시절 궁금했던 그 많은 것들이 이제는 일상 속에서 당연시되거나 그건 중요한 게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런데 왜 어린시절에는 그렇게 궁금한 것이 많았을까? 어린시절 궁금증을 다른 말로 호기심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린시절에만 호기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호기심은 새로운 지식을 얻는데 기본이 되기.. 2024.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