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26권1 오사카의 고민-'도쿠가와 이에야스 26권'을 읽고 역사를 살펴볼 때 가장 많이 하는 얘기 중 하나는 역사는 길게 바라보면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 봐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시대의 발전과 혼란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에 역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역사속 위대한 인물들의 업적이 후대에 사라지고 오랜 시간 암흑의 시간을 겪는 모습을 바라보면 답답한 마음이 커진다. 이에야스는 전국을 평화로 이끌고 다음 세대에서 이 평화를 온전히 정착시키고자 노력한다. 권력은 다음 쇼군에게 물려준 상태이지만 세계와의 교역을 통해 부를 키우려는 노력과 함께 자신의 사후에도 권력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애를 쓰는 가운데 주변 인물들.. 202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