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27권1 낙뢰-'도쿠가와 이에야스 27권'을 읽고 어린 시절 아마도 초등학교 1~2학년 때의 일로 기억되는 사건이 하나 있다. 어디서 배웠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동생이 도와달라고 하면 두말하지 말고 도와주라고 말하며 그게 형, 오빠의 행동이라고 배운 후 동네 동생집에서 놀다가 그 동생이 찬장에서 식빵을 꺼내달라고 했을 때 그 말이 생각나 선뜻 도와주고 나니 그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가 먹고 싶으니까 얼른 꺼내준 것 보라고놀리며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식빵이 먹고 싶어서 선뜻 도와준 것일까 아니면 배운 것을 그저 실천한것일까. 지금도 그 때의 내 본심이 궁금하다. 물론 반반일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그 말이 무척 마음이상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도와주려는 마음이었는데 아주머니가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이다. 이 일은 어린시절 사소한 사건일 수 있지만 .. 2024.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