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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근육'의 영양제 - '마법의 순간'을 읽고

by 聚樂之生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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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면 소설책이든 자기계발서든 저자나 주인공의 인생을 따라가며 벌어지는 갈등과

역경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독자의 마음을 위로받거나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책에서의 고난에 마음아파하기도 하고,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주인공의 인생에 공감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는 일이 바로 독서가 주는 매력이자 힘이라는 생각을 한다. 책의 힘을 일찍이 깨우친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독서를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로 적극추천하는 것이리라. 

 

책을 읽으며 책 내용중에 마음에 닿는 글귀가 있으면 따로 모아 자신이 글을 쓸 때나 생각을 정리할 

때 도움을 받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문장수집생활'이라는 책을 쓴 저자는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받은 글귀들을 모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며,

수많은 책에서는 유명작가의 글이나 자신의 마음에 와닿은 글을 자신의 글에서 이정표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책은 또다른 책의 근원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쓴 이 책은 짧은 글귀와 그림으로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글귀에 담긴 묵직한 감성은 꽤 오랜 시간을 생각에 잠기게 한다. 

편하게 읽으며 한 번쯤 고민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좋은 글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는 생각을 하며 가슴에 닿았던 글귀를 소개한다.

 

만약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이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란 없으니까요.

 

시간을 죽이려고 빈둥거리지 말고 무슨 일이든 찾아서 하세요.

   죽음의 문을 향해 천천히 당신의 등을 떠밀고 있는 게 바로 그 시간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당신이 선택한 길에 믿음을 갖기 위해서 남이 선택한 길이 잘못됐다는 것을

   굳이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행복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 멀리 있던 사람들도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당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은 아름답습니다.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상관없이 그것은 마음의 해방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은 당신의 의도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입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대접하느냐가 남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느냐를 좌우합니다.

 

사람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과연 내가 그럴 만한 그릇이 되는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때를 놓치고 맙니다.

 

당신이 직접 부딪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회피한다면

   그것은 곧 당신의 삶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땀의 대가는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얻느냐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입니다.

 

이미 내게 익숙해진 것들에 물음표를 던지고 저항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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