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방법찾기-‘공부하는 뇌’를 읽고

개성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독특함은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가 된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를 창의성과 결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독특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학창 시절부터 단체에서의 튀는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자제해 왔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이 모든 방면에서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함을 인식하는데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는 학창시절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에서도 나타나 선생님의 지도방식에만 의존하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게 되는 경우로 나타나게 되어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도 생기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부방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 ‘공부하는 뇌’는 신경과학적 접근을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인 다니엘 G. 에이멘 박사는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로, 30년 동안 16만 장 이상의 뇌

영상을 분석하며 학습과 뇌 건강의 관계를 연구해 이를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 뇌

건강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에이멘 박사는 기능성 뇌

영상 기법(SPECT)을 이용하여 수십만 명의 뇌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뇌를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는 개인별 뇌 유형에 따라 최적의 학습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응형

1. 뇌 유형별 학습 전략

사람마다 뇌의 활동 패턴이 다르며, 각기 다른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16가지 뇌 유형을

제시하며, 각 유형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약한 뇌 유형은 환경을

정리하고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창의성이 강한 뇌 유형은 이야기 형식의 학습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 뇌 건강이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

뇌 건강이 나빠지면 학습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므로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 운동, 숙면이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특정 음식(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뇌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3.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 연상 암기법 : 시각적, 청각적 연상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암기하는 기법을 설명한다.

- 마인드맵 활용법 : 복잡한 개념을 구조적으로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 규칙적인 복습 전략 :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는 효과적인 복습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주의력 결핍을 극복하는 방법 : 산만한 환경을 정리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명상 및 뇌 훈련

기법을 소개한다.

 

4. 감정 조절과 긍정적인 습관 형성

부정적인 생각이 학습 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를 근거로 자신의 감정 조절을 위한 방법으로 심호흡, 운동, 명상

등을 소개하며 이를 실천하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명상의 경우

과학적 연구를 통해 뇌 가소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이 알려지고 있어 이를 적극활용하는

노력은 감정조절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주요한 방법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5. 환경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 전략

- 최적의 학습 환경 조성 : 조용하고 정리된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강조한다.

- 공부 파트너 활용 : 타인과 협력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또다른 장점이 있음을 추가하여 설명한다.

- 목표 설정 및 동기 부여 :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끝내며

공부와 관련하여 학창시절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무엇일까? 아마도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는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서도 이를 주요한 공부방법으로 설명하며 강조한다는 점이 눈길이 간다. 이 책은 신경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뇌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 임을’ 강조하며, 누구나

노력하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부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