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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讀後行

'뇌는 늙지 않는다'를 읽고 - 건강한 삶을 위해

by 聚樂之生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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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무엇인가를 깜박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서 그래'라며 신체능력이나 뇌의 능력 감퇴를 나이에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이니 이보다 더 좋은 핑계는 없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 명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와 같은 

자연현상을 늦추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뇌의 경우는 어떤가?

그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기억력감퇴 등 뇌의 능력이 예전보다 못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운동으로 신체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뇌의 경우도 그렇지 않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저자 다니엘 G. 에이먼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임상 신경과학자. 뇌 영상 촬영을 통해 정신의학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진일보시켰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뇌의학과 행동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우선 뇌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한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하라.”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첫번째로 건강에 중요한 수치관리를 꼽고 있다. 이유는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뇌 건강과

관련이 있고, 뇌는 다른 모든 기관의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BMI수치나 허리둘레,

수면시간 등 기본적인 건강수치를 관리하는 것은 뇌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보통 수면시간을 6시간

보다 적게 자는 사람은 뇌로 가는 혈류가 적어서 뇌손상을 입는다고 말한다. 

 

뇌건강을 위해 생각해야 할 두 번째는 음식이다.

젊어 보이고 장수하고 싶다면, 또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똑똑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 몸속 염증의 주요 원인은 당분이 많고 섬유질이 적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정크 푸드,

공장에서 생산된 칼로리가 높고 영양분은 빈약한 식품, 그리고 운동이 부족한 생활방식이다.

따라서 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지나침이 없다고 말한다.

"인간의 모든 세포가 5개월마다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음식은 보약이다.

 

세 번째는 운동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장수와 관련해 제일 먼저 손꼽히는 요소는 지방 없는 순수 근육량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체운동과 정신운동은 뇌를 젊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정신운동은

뇌를 관리하고 새로운 신경연결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체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을 증가시키고, 뇌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며, 활성산소 같은 분자로 인해 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저자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냥 한다"라는

생각으로 멈추지말고, 연속성을 깨지 않으며 새로운 습관으로 만들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해주는

지능인 충동대로 행동하기 전에 행동의 결과를 예측할 줄 아는 능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걸 하면 어떻게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내면과 대화를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매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자.

 

오늘 내 행동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 줄까?’?’

 

이처럼 뇌의 민첩성과 적응력을 개선하고, 뇌를 젊게 유지하려면, 정신운동과 평생 학습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자는 뇌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요령을 추천하고

있다. 

 

● 관심 있는 책을 하루 30분씩 열심히 읽자.

매일 일기를 쓰자.

배움에 관한 한 어린아이 같은 태도를 유지하자.

학습을 촉진하는 감정 상태를 유지하자.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자.

 

건강한 삶을 위해 신체건강뿐 아니라 뇌건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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