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고 싶은가? 생각을 바꾸고 싶은가?
흔히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단순히 지금까지 해오던 생각을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면 되는 걸까? 이를 조금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생각은 과거 우리의 기억을 이용해 현재 우리를 돕고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머리속에서 우리에게 하는 말(생각)을 이렇게 정의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일이 쉬워질 거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뇌는 미래의 가능성과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갖고 싶은 것과 우리가 실제로 가진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가고 싶은 곳과 실제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우리가 되고 싶은 것과 현재 우리의 모습이 어떤지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사이의 괴리와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우리 삶의 핵심적인 줄기가 된다.
이 간극 없이는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이 바로 삶을 개선하려는 동력이 된다."
이처럼 현재의 위치와 미래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면 우리의 생각은
바뀔 수 있다. 해결책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에서 나올 수 밖에 없으므로 여기서 생각의 변화를 얻기
위한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당신의 결론은 지금 이 순간 당신 손에 쥐어진 최선일 뿐이며, 거의 항상 그 결론을 대체할 방법은
있게 마련이다. 긍정적인 질문은 문제 분석을 넘어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한 모든 의문을
포함한다. 몇 가지 좋은 예를 들어보자.
-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지?
- 반대로 하면 어떨까?
- X나 Y, Z 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 이것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을까?
- 생각해 낼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는 뭘까?
- 이 상황에서 내가 나에게 원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 1 ~ 3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 이것에 대해서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일까?
- 이 일을 위해서 어떤 사실들이 필요할까?"
이와같이 기존의 이야기에 반대하는 것은 발견으로 가는 첫단계로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 우리는 아무도 물으려 하지 않는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남들이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이들이 소극적이라 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적인 사고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질문를 해보자.
- 효과가 있을 법한 가장 멍청한 (혹은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 같은 상황에서 내가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사실이어야 할까?
- 불가능한 것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시도할까?
- 우리의 선택을 제약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만약 요소들이 없다면?
- 실패가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시도할 것인가?"
우리의 뇌는 기존의 경로를 활용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경로를 만들수 있고 이를 활성화하면 이 새로운 경로는 강화되어 기존의 경로를 대체하게
된다고 한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바로 기존의 경로를 대체할 새로운 경로를 만드는 것이므로
창의적인 사고가 이를 돕는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주로 불편함을 극복해야만 닿을 수 있는 저 건너편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존재가 바로 우리의 생각이다."
'배우기 > 讀後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리의 힘', 인생도 복리로... (4) | 2024.05.17 |
---|---|
정치, 협력과 반목 그리고 명분 - 도쿠가와 이에야스 15권 (0) | 2024.05.16 |
당신이 하는 '수집생활'은? (3) | 2024.05.15 |
'원하는가?' 그럼 지금 시작하라! (0) | 2024.05.14 |
도쿠가와 이에야스 2부 14-정략결혼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