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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讀後行

시대를 보는 우리의 시각-'포노 사피엔스'를 읽고

by 聚樂之生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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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를 말하면서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등을 말한다. 이처럼 진화의 단계를 벗어나

현 인류의 특징을 강조하며 다양한 이름으로 말하는 의견을 접할 수 있다.  호모 프롬프트, 호모

루덴스, 호모 부커스 등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참 다양하게 인류를 지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모든 특징이 현 인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특징이 바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이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고 말하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성균관대 교수로 비즈니스모델 디자인과 기계공학의 융합, 인문학 바탕의 동물행동학과

기계공학의 융합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4차

산업의 권위자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급격한 변화에 대한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니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포노 사피엔스(Phono-sapiens)를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라고 말하며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토대로 저자가 말하는 '포노 사피엔스'를 읽으며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정리해 본다.

 

시장 혁명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시장 혁명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엄청난 변화를 대비해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사회 기준의 변화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인류가

새로운 사회의 기준, 새로운 도덕의 기준, 새로운 상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는 가장 나이 어린 나이이지만, 지금의 포노

사피엔스 경제 체제에서는 가장 능력 있는 리더세대로 활약 중입니다.

 

해외에서 신문명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제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달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발전에는 예외가 없고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기반한 진화에는 역변이 없습니다.

그것이 글로벌시장 변화가 전하는 혁명의 메시지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게임기를 들고 있다면 어떤 사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의한 부작용이 떠오를 때마다, 그만큼 좋아진 것은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겁니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위챗,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관계망이 만들어지고 또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관계는 새로운

상식을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도 만들어갑니다.

 

생각의 변화는 거의 모든 것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데이터는 고개의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빅 데이터라고 쓰고 소비자의 마음이라고 읽는 것입니다.

 

팬덤 기반의 소비 문명은 앞으로 1~2년 사이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미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도 저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는 형국입니다. 그것이 디지털 문명의

특성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변화는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소비자가 남기는 데이터를 통해 과거를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소비 문명에 맞춰 사업을 기획하려면 디지털 플랫폼, 빅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신산업 기획의 ‘3콤보’‘3 콤보’라고 해두죠.

 

–  ‘그러고 보니 이것도 관점에 따라서는 예술이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지구상에 누가 있을까요? 물론 인간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위대함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앵프라맹스의 뜻은 이렇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나 미세한 차이, 그러나 본질을 바꾸는 결정적 차이.’

 

온디맨드란 모바일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경제활동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아마존 웹서비스, 애저, 구글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빅 데이터 분석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오직 킬러콘텐츠로 승부하고, 성공하면 팬덤이 형성되고, 팬덤이 확장되면 사업이 된다.’

이것이 유튜브 생태계의 사업화 법칙입니다.

 

디지털 문명은 새로운 세상을 이미 열었습니다. 어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얼마나

지속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문명을 학습하고 변신하며 기회를 창조하는

시대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크리에이터입니다.

 

팬덤이 확대되면 스스로 상품을 선택해 소비를 일으키고, 판매에 따른 이익은 제조사와 나눕니다.

광고, 마케팅, 유통 등 복잡한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줄어들고 이익은 늘어납니다.

 

이 시대의 기업의 가치는 팬덤을 만드는 힘이고 이건 데이터로 아주 명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공지능 개인화 서비스, 유통의 무인화 전략, 이 모든 기술 개발의 일관된 스토리는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최저의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든지, 디지털 문명을 이해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마음껏 즐기라는 겁니다.

 

시장 혁명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 속도에 맞춰 조직 혁신을 이뤄나가는 것입니다.

그 목표점은 고객과의 공감 능력을 만드는 일입니다. 공감 능력이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기본

소양입니다.

 

온라인 유통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은 O2O online to offline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배달, 택시, 차량 공유, 쇼핑 등

이미 다양한 서비스가 O2O의 형식으로 사업화되어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리바바의 마윈이 얘기하는 신소매는 오프라인 전체를 완전히 온라인화한다는 관점에서

다른 개념입니다.

 

위기의 뒷면에는 항상 기회하고 쓰여 있습니다. 부작용의 뒷면에는 항상 그만큼의 순작용이

존재합니다. 그걸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한쪽에 매여 있는 것입니다.

 

– ‘내가 톡한 내용이 내일 아침 조간신문 헤드라인에 실린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이미 이 표현은 외국 기업에서는 모럴 해저드를 피하는 기준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세심한 배려심을 키우는 것은 사실 다음 단계로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바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애저일 경영은 본부 경영진에서 계획을 세워 하부조직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접점에 있는

소규모 팀에게 경영 전권을 부여하고 고객 반응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며 대응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킬러콘텐츠는 이건 꼭 경험해봐야 해.’라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권유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업의 본질을 제대로 만들어내서 이건 꼭 경험해야

친구들에게 전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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