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讀後行110 '밤하늘 별을 뿌리다' - 별, 만남 그리고 이별 책을 읽기로 하고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책을 읽다 보면 특히 자기 계발도서의 경우인용한 책들이 많아서 그중에 궁금한 책을 읽으면서 관심분야를 깊게 또는 넓게 알아가는 편이다.하지만 소설의 경우는 작가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도서를 선택할 경우 많은 고민을 한다.나의 경우에는 과연 이 책이 재미있는지(물론 재미있다는 의미가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유명작가 인지, 작가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지 등 선택의 기준을 설정하기가 어렵다. 그러던중 '문장수집생활'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글감을모으고, 그 글감을 활용해 카피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소설 속 공감 가는 문장, 색다른 표현의 문장을잘 활용하고 있다며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많은 소설을 읽.. 2024. 5. 27. 하심 - 내 마음 내가 알기까지 하루에도 열두번(?)정도 변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나는 항상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애를 쓰는 편이다.(애만 쓴다) 이유는 조금은 평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스트레스도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 그 방법으로 종교서적이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아 읽는다. 이번에 읽은 하심(下心)이라는 책도 이러한 평상시 마음을 생각한 선택이었다.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겸손하게 한다는 뜻인 '하심'이라는 책 제목이마음에 들었다. 책의 서언에 "참본성은 생각과 느낌, 감정으로 인한 어떤 편견도 없는 투명한 마음이다."라고 말한다. 온갖 감정의 변화로 인해 느끼는 수많은 표현들을 생각해본다면 사람에게 참본성이있는지 모르겠다. 어떤 편견도 없는 투명한 마음이 있을 수 있을까?사람사.. 2024. 5. 25.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읽고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항상 철학과를 가겠다고 말하며 성적이 아무리 잘 나와도 철학과를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인기학과가 있어서 대학입시의 결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고다른 친구들은 말했다. 하지만 입시 결과가 나오고 철학과를 갈 수 있는 점수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다들 인기학과를 갈 것으로 예상하고 다시 물었다. 그 친구의 대답이 무엇이었을까?답은 철학과였다. 물론 그 친구가 그 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친한 친구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단지 고등학교시절 자신의 진로를 그만큼 확실하게 알았던 친구는 없었기에 그 친구가 기억에남아 있어 '철학'하면 그 친구가 생각난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읽으며.. 2024. 5. 24. '돈 버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 시대를 초월하여 '돈 버는 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이자 풀기 어려운 문젯거리라는 생각이다.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을 보면 감탄을 하다가도 한편으로는 '무슨 부정한 방법을 쓴 건 아닌가?'라는의심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중요시 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은 고고한척하며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사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고, 돈은 부정한 방법이 아니면 크게 벌 수없다고 생각하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돈을 번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과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자신은 정직하게 돈을번다고 생각하다면 타인도 정직하게 돈을 벌고 있다는 전제를 갖고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을존중할 필요가 있다. 굳이 타인의 노력을 부정하고 깎아내리려고 할 필요가 있.. 2024. 5. 23.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