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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讀後行111

'대의(大義)'란?-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을 읽고 정치뉴스를 보다 보면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라는 등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정자들의 국민을 위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시대적, 상황적 차이를 많이볼 수 있는데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를읽으며 각 시대의 정치가들의 생각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은 1588년~1590년의 상황을 보여준다. 전국의 통일을 위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움직임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응은 차이를보이면서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전쟁이 없어지고 나면 백성들만이 아니라 무사들의 행동에도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히데요시는 '다도'를 통한 마음의 안정뿐 아니라 다도를 위한 '다기'를통해.. 2024. 6. 17.
나를 넘고 싶다! - '나를 넘다'를 읽고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자신에 대한 생각 속에서 갈등, 집착, 분노 등 다양한 감정소비로인한 정신적 허기를 해결하고자 철학, 심리학 등을 통해 소위 말하는 깨달음을 얻고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그 방법중 하나로 명상을 생각하는데 사실 명상하면 방법적으로는자세를 잡고 생각을 좇지 말고 생각을 놓아주는 상태를 유지하라고 하는데 책을 통한 명상법의실천은 나의 경우에는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하다가도 잘하고 있는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고민하다보면 '마음의 평화를 위한 길은 참 멀고도 험하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나만 그런가?) 이런 생각에 책제목대로 나를 넘고 싶어 만난 '나를 넘다'는 지성과 영성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만나서 ‘뇌와 명상’에 관해 8년간 나눈 ‘세기의 대화’를 묶은 .. 2024. 6. 14.
블랙 스완을 본 적이 있나요? - 블랙스완을 읽고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해석한 영화 '블랙 스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교수가쓴 저서 '블랙 스완'을 말하는 것으로 탈레브 교수는 경영학자, 수필가, 위기분석전문가이다.블랙 스완은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말로 경제 영역에서 전 세계의 경제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음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편협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된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를 정리해 본다. – 과거의 경험에 의존한 판단이 행동의 준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이 흑고니 출현의 경고다. – 이것은 관찰과 경험에 근거한 학습이 얼마나 제한적인 것인지, 우리의 지식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를.. 2024. 6. 13.
나는 어떤 세금을 내고 있나 - 하마터면 세금상식도 모르고...를 읽고 고지서가 우편함에 있으면 뭔 '고지서가 이렇게 많아?' 라며 잊지도 않고 찾아오는 고지서에 대한반감(?)을 표시하며 내용을 살펴보고 줄어드는 내 통장에 대한 걱정을 한다.(나만 그런가?)그래도 요즘은 고지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관련세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꼼꼼히 살펴보는사람들이 많아지는 듯 하지만 세금 하면 머리 아픈 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직장인이라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온갖 뉴스에서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하게 되고, 사업을 한다면 종합소득세뿐 아니라 분기별로 신고하는 부가가치세, 부동산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생활에서 만나는 세금의 종류는 다양하고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있음에도 잘 이해하지 못해 처리를 잘못하여 손해를 보거나, 복잡하다..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