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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讀後行

why로 시작하기-'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읽고

by 聚樂之生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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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할 때 보통 6하원칙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로

구분되는 질문의 시작을 말한다. 물론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에도 이것을 기준으로 정리하게 되면

질문이 아니어도 잘 구성된 글이나 말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이 중에서 자신의 앞날이나 활동을

고민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이 빠지면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근거가 부족해지며 추진력 또한 처음과 달리 점점 힘이 

떨어지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즉 왜라는 질문으로 무엇을 어떻게로 옮겨야 할 필요성을 저자는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랜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이 책과 테드에서의 강연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회사경영을 기준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를 개인에게 돌리게 되면

자신의 신념을 정립하고 행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말하는 모든 것, 행동하는 모든 것은 그 주체의 신념을 드러낸다. ‘는 신념이다.

그게 전부다. ‘어떻게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이다. ‘무엇을은 그 행동의 결과물이다.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다."라고 말하며 '왜'와 '무엇을', '어떻게'에 대한 기준을 설정한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사업을 왜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면 어떤 답을 할까?

저자는 "사업의 목적이, 내가 가진 것을 그것을 원하는 사람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신념을

함께 하는 대상에게 초점을 맞추어 나의 와 부합하는 사람들을 선별하여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신뢰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왜'를 통해 신뢰를 쌓고 '무엇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를 저자는 "‘왜’는 신념이고 ‘어떻게’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이며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무엇을이다. 이 셋이 모두 균형을 이룰 때 신뢰가 쌓이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라는 말로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왜'라는 신념을 명확히 하고 나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어떻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중 회사에서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정의하고 그를 통해 사업의 방향을 조직원과 대외적으로

알린다. 여기서 "비전이란 창립 의도와 목적, 즉 회사의 설립이유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글자 그대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그림이다. 반면 사명선언은 그 비전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와 핵심가치, 즉 회사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한 것이다. 어떤 조직이건

이 두 가지가 모두 명료하게 기술되었을 때, ‘타입과 어떻게타입 모두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자기 역할을 확신하게 된다."라며 비전과 미션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기업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내용으로 리더의 비전이 바깥세상에 전달된다. 기업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과 광고 기법, 바깥세상과 접촉하는 방법과 관계 등으로

전달된다."라고 말한다. 즉 리더의 신념이 세상과 소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는 고객, 기업,

유권자, 종업원, 부하와 동료 직원들에게 우리는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는 감정을 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는 리더가 혼자서 모든 훌륭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토대로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상에 상상력을 불어넣고

긍정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고,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이들이 번영을 누리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을 뜻한다며 리더의 역할을 정의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성공과 성취를 "성취는 목표와 마찬가지로 도달하거나 이루는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명료하게 정의할 수 있으며 측정도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성공은 느낌이나 마음상태다.

목표에 도달하는 길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만, 성공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정에 도달하는 길을

마련하는 것은 더 힘들다."라고 구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

일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지만 저자의 말대로 성공이라는 감정에 도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취라는 측정가능한 결과도 얻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왜'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명확히

하고 성공에 이르는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세상 사람들은 꼭 그래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별다른 대안을 찾아내지 못해서

주어진 자기 인생을 살아가고 자기가 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급적 같은 상황에서도 늘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론 브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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