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프롭테크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저렇게 재산을 늘리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정보와 관련 도서를 조금은 읽었지만 이 단어를 들은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 단어에 대해 살펴보니 디지털 시대의 등장으로 정보 공유 과정 속도가 빨라지며 VR
등의 기술과의 접목으로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참 세상은 넓고
알면 좋은 정보도 참 많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다 실속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방법이나 지식이라 할지라도 적극적인 자세로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먼저 프롭테크란 말은 부동산 Property와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라고 한다.
디지털 기술을 부동산 산업에 적용하여 지금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정보까지도 손쉽게 이용가능
하도록 만들어 부동산 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새로운 형태의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프롭테크와 관련된 앱정보를 비교하여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쓰게 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부동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면 검색사이트에서 지도상의 위치를 살펴보면서 지역
정보를 얻은 후 흔히 임장이라고 하는 현장 답사를 가서 기존의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하곤 했다.
물론 지금도 최종적인 결정이나 확인은 임장을 다녀와야 하겠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앱들에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각 앱들마다 제공하는 정보의 차이를 분야별로 설명하여 자신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정보몽땅’처럼 서울시 정비사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앱들도 포함하여 알려주고 있다.
프롭테크를 이용하여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앱들은 다양하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과 이용 편의성을 살펴 자신에게 맞는 앱을 사용한다면 굳이 많은 앱을
고르게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따라서 자신이 생각하는 부동산 투자에서의
고려사항을 우선 정리하고 그에 맞는 정보를 가장 잘 제공하는 앱을 선택하기 위해서라도 책
속에서 알려주고 있는 앱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여 만든 표를 참고하여 살펴보길 바란다.
또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앱과 인테리어나 건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들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현재 이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엔 부동산 구입이나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꼭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발품’은 줄이고 ‘손품’을 팔아 보다 정보이용을 효율적으로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인 투자를 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말은 어느 한
분야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및 생활 모든 분야에 그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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