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성공방식을 참고하여 보다 빠른 길을 가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서점가에서 이와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오늘도 성공에 목마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저자들은 자신의 성공을 근거로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방식을 따라 실천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늘도 성공을 갈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방법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보다 더 쉬운, 더 편한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따라
적용해야 할 방법들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성공의 법칙을 안내하는 이 책을 한 번쯤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게 적용하는 것도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성공으로 한 걸음 더 빠르게
다가가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관점과 대화체로 이전의 비즈니스서 독자층을 확대해
실용서 붐을 일으켰으며 경영컨설턴트, 작가로서 일본의 대표 국제적 마케터로서 고객획득
실천회를 만들어 무려 2만 명이 넘는 경영자와 창업자를 지도하였다고 한다.
이 책을 기존의 성공방식과는 달리 저자가 표현하기를 비상식적이라고 말하는 습관 8가지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8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비상식적 성공법칙 8습관
제1습관,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낸다.
제2습관,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제3습관, 내가 바라는 직함을 만든다.
제4습관, 목표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제5습관, 고자세로 영업한다.
제6습관, 돈을 몹시 사랑한다.
제7습관, 결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배운다.
제8습관,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한다.
제1습관으로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낸다'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신이 원하는,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을 찾아야 하고 싶은 일과 상충되는 일을 판단할 수 있어
자신의 마음이 왔다 갔다 하여 앞으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야 저자의 말대로 '뜨거운 열정'으로 몰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2습관이나 제3습관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자주 상기하면
뇌는 그것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을 스스로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의 목표를 종이에
적어 자주 읽을 것을 주장한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직함도 만들어 종이에
적어 아침저녁으로 볼 것과 활동하면서도 자주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도 자신의 변신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어찌 보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여 자신의 성공을 시각화하라는 많은 성공법칙의
말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제4습관에서 말하는 목표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라는 말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많은 독서와 자신의 목표를 먼저 이룬 사람들, 또는 도전하는 사람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을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이동시간, 즉 출퇴근 시간이나, 운전할 때 성공한 사람들의 강의를 자주
들어 자신의 마인드를 강화할 것을 주장한다. 특히 강의를 들으라는 주장은 정보를 수집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이중의 효과가 있으므로 꼭 실천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다른 습관들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 돈에 대한 관점을 달리하여 돈을 사랑하라는
제6습관과 성공에는 그림자도 따른다는 제8습관은 우리의 성공에 대한 갈망과 돈에 대한 관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돈은 벌고 싶으면서 돈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마음이 자신에게 남아
있다면 어찌 돈이 자신에게 오겠냐는 질문에는 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사실 돈을 엄청
많이 벌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돈에 집착하면 품위가 없어 보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돈에 관심이 없는 듯이 행동하는 자신을 보는 듯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돈을 불러온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져본다.
끝으로 저자는 현실은 자신의 마음이 만드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힘을 믿고 작은 행동 하나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라고 말한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앉아서 익은 감 떨어지기를 바라기보다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을지라도 작은 행동 하나부터 시작하는 날들을 쌓아가는 모습을 자신에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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