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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 밤'을 만나고 시인 윤동주를 기억한다. 북악산 기슭에 자리한 윤동주문학관.작은 건물에 윤동주시인의 기억을 담아놓았다. 이 건물은 가압장으로 지어져 사용되었으나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어 윤동주문학관으로변신하였다고 한다. 건물내부를 들어가보면 윤동주 친필원고와 책자들이 잘 전시되어 있다.  때마침 윤동주시인관련 영상을 상영하여 전시관을 이동하는데 건물의 모습이 마치 윤동주시인의 옥중생활을 보여주는 듯하여 마음이 아려왔다.  시대적인 아픔을 시로 풀어내려 한 시인 윤동주.투옥중 알 수 없는약물 주사를 지속적으로 받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는 나라가 독립하기 6개월전이었다. 학창시절 배웠던 '별 헤는 밤', '서시' 등으로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의 일생을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 별 헤는 밤 」                 윤.. 2024. 5. 13.
뇌 회로를 바꿔 자신의 한계를 넘어라! 습관을 바꾸고 싶은가? 생각을 바꾸고 싶은가?흔히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고 말한다.하지만 생각을 바꾼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단순히 지금까지 해오던 생각을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지하고 생각만 하면 되는 걸까? 이를 조금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생각은 과거 우리의 기억을 이용해 현재 우리를 돕고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머리속에서 우리에게 하는 말(생각)을 이렇게 정의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일이 쉬워질 거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뇌는 미래의 가능성과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갖고 싶은 것과 우리가 실제로 가진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가고 싶은 곳과 실제로 있는 곳.. 2024. 5. 11.
도쿠가와 이에야스 2부 14-정략결혼 1585년 일본일본 각지의 군주들이 히데요시의 힘아래 굴복해 가던 시기에 가장 힘과 지략을 겸비하고 경쟁을 하던 이에야스에게히데요시는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을 결혼시켜 혈연으로 행동을 제약하고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히데요시는 막연하게 조선을 침공했던 사람으로만 인식하여 나쁘게만 생각해 왔다. 역사를 속에서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다녀와 선조에게 보고할 때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던 사람과 침략할 것이라고 말하던 사람의 모습에서의 안타까움과 히데요시를  "생김새는 원숭이 같고, 왜소한 체격을 숨기기 위해 낙낙한 옷을 입었다. 볼품없는 풍채이나, 눈빛만은 광채가 형형해 주위의 대신들을 압도했다"라는 평가를 보며 전쟁을 좋아하고 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전반부에 오다 노부나가..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