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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다스리기 - '그대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를 읽고 인생을 살아가며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 많은 일들 속에 내가 만나는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조절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 만난 책이다. '제목속의 호랑이가 뭐지?'라는 생각으로도서관에서 책을 집어들고 잠시 읽다 '그래, 내 안의 호랑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보자'라는마음으로 빌려 읽게 되었다. 삶의 무게를 한 해 두 해 더하다 보니 명상, 마음챙김, 평화, 등 마음의안정을 얻을 수 있는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가끔은 찾게 되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저자인 틱낫한스님(1926년 10월16일 ~ 2022년 1월 22일)은 베트남출신의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였으며 생전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작가로서,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화》가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2024. 6. 18.
'대의(大義)'란?-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을 읽고 정치뉴스를 보다 보면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라는 등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정자들의 국민을 위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시대적, 상황적 차이를 많이볼 수 있는데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를읽으며 각 시대의 정치가들의 생각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은 1588년~1590년의 상황을 보여준다. 전국의 통일을 위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움직임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응은 차이를보이면서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전쟁이 없어지고 나면 백성들만이 아니라 무사들의 행동에도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히데요시는 '다도'를 통한 마음의 안정뿐 아니라 다도를 위한 '다기'를통해.. 2024. 6. 17.
나를 넘고 싶다! - '나를 넘다'를 읽고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자신에 대한 생각 속에서 갈등, 집착, 분노 등 다양한 감정소비로인한 정신적 허기를 해결하고자 철학, 심리학 등을 통해 소위 말하는 깨달음을 얻고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그 방법중 하나로 명상을 생각하는데 사실 명상하면 방법적으로는자세를 잡고 생각을 좇지 말고 생각을 놓아주는 상태를 유지하라고 하는데 책을 통한 명상법의실천은 나의 경우에는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하다가도 잘하고 있는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고민하다보면 '마음의 평화를 위한 길은 참 멀고도 험하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나만 그런가?) 이런 생각에 책제목대로 나를 넘고 싶어 만난 '나를 넘다'는 지성과 영성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만나서 ‘뇌와 명상’에 관해 8년간 나눈 ‘세기의 대화’를 묶은 .. 2024. 6. 14.
블랙 스완을 본 적이 있나요? - 블랙스완을 읽고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해석한 영화 '블랙 스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교수가쓴 저서 '블랙 스완'을 말하는 것으로 탈레브 교수는 경영학자, 수필가, 위기분석전문가이다.블랙 스완은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말로 경제 영역에서 전 세계의 경제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음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편협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된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를 정리해 본다. – 과거의 경험에 의존한 판단이 행동의 준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이 흑고니 출현의 경고다. – 이것은 관찰과 경험에 근거한 학습이 얼마나 제한적인 것인지, 우리의 지식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를.. 202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