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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를 읽고 궁금하다. '이야기책은 나를 발견하는 독서'라고 하는데 책을 읽은 후 저자의 의도를 궁금해하는 것은 아직도 내가 나를 궁금해하는 것이 많다고 해야 하나? 자기 계발 도서나 지식도서의 경우책을 읽고 나면 어떠한 지식을 배웠다거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소설의경우에는 주인공의 이야기에서 나를 돌아보거나 주인공의 이야기에 공감여부에 따라 '재미있다'내지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소설의 의미를 고민할 때 느끼는'내가 이해력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왠지 모를 부족함이라는 말 때문인지 답답함과함께 '나만 그런가?'라는 생각에 왠지 주눅도 든다.  소설보다 자기계발도서나 지식도서를 주로 읽어오던 중 이야기책인 소설의 중요성과 색다른표현으로 감성을 자극할 .. 2024. 6. 20.
재테크는 잘 모으는 것부터 - '잘 모으는 공식'을 읽고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잘 못하는 아이를 생각해 보면 개인의 능력차이보다 공부하는습관과 방법에서 성적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기본적으로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매우 중요하다. 이에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개개인의 이해력과 집중력, 그리고 방법과 습관이 더해져 성적이 나온다는 것이다. 예전의 우리는 학창 시절 무조건 공부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지금은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들이는 방법 또한 알려주는 것을 보면 효율성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갑자기 재테크를 말하면서 왜 공부하는 습관이나 방법을 말하려는 것일까?그것은 재테크에도 습관과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학창 시절을보내고 나면 모두가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분.. 2024. 6. 19.
화 다스리기 - '그대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를 읽고 인생을 살아가며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 많은 일들 속에 내가 만나는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조절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 만난 책이다. '제목속의 호랑이가 뭐지?'라는 생각으로도서관에서 책을 집어들고 잠시 읽다 '그래, 내 안의 호랑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보자'라는마음으로 빌려 읽게 되었다. 삶의 무게를 한 해 두 해 더하다 보니 명상, 마음챙김, 평화, 등 마음의안정을 얻을 수 있는 정신수양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가끔은 찾게 되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저자인 틱낫한스님(1926년 10월16일 ~ 2022년 1월 22일)은 베트남출신의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였으며 생전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작가로서, 한국에 번역되어 출간된 《화》가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2024. 6. 18.
'대의(大義)'란?-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을 읽고 정치뉴스를 보다 보면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라는 등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정자들의 국민을 위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시대적, 상황적 차이를 많이볼 수 있는데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를읽으며 각 시대의 정치가들의 생각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6권은 1588년~1590년의 상황을 보여준다. 전국의 통일을 위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움직임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대응은 차이를보이면서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전쟁이 없어지고 나면 백성들만이 아니라 무사들의 행동에도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히데요시는 '다도'를 통한 마음의 안정뿐 아니라 다도를 위한 '다기'를통해.. 2024. 6. 17.